비트코인 3900만원선, 변동폭도 줄어

김국배 기자I 2021.07.08 08:50:40

이달 들어 3800만~ 4100만원선 오르내려
변동폭 8% 수준
국제 시세도 3만4000달러대 머물러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국내 가격이 4000만원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8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1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 오른 3985만8000원에 거래됐다.

이 시각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1.3% 떨어진 3978만1000원을 기록했다.

업비트 기준 지난 4월 8000만선을 뚫으며 최고점을 찍고 하락한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선 3800만~ 4100만원대를 오가며 비교적 적은 변동폭(8%)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최고가(4750만원)와 최저가(3390만원) 차이(28%)보다 더 줄어든 것이다.

국제 시세도 3만4000달러에 머물러 있다. 이날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3만4019달러로 전날보다 0.2% 내렸다. 일주일 전보다는 2.8% 떨어진 가격이다.

이더리움은 전날과 비슷한 2319달러에 거래됐으며, 도지코인은 4% 넘게 떨어져 0.22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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