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기존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 사업과 달리 사업 절차가 간소화돼 있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오 시장이 방문하는 라움포레아파트는 강동구 성내동에 있는 연립주택으로 기존 지하1층~지상3층 2동, 총 54가구를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통해 71가구 규모의 아파트 1개동으로 탈바꿈한 사례다. 작년 11월말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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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추진경과를 보고받고, 주택정비사업 결과를 점검한다. 아파트 옥상에서 인근 저층주거지의 현황을 살펴보고, 지하주차장의 설치현황도 확인한다.
라움포레아파트는 저층주거지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혔던 주차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세대당 한 면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전기차 충전시설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