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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식 개최

유현욱 기자I 2018.09.15 11:52:53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제68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식이 15일 오전 인천 중구 월미도에서 군 장병, UN 참전국 무관단, 시민 등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기념식은 참전용사와 23개 참전국 국기 입장으로 시작돼 전황보고 영상시청, 참전용사 회고사, 기념 공연 등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인천상륙작전 당시 해병대 제1연대 작전관으로 참전한 이서근(95) 예비역 해병 대령이 당시 한국군과 UN군의 생생한 활약상을 추모사로 전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전진구 해병대 사령관과 참전용사 대표 등 50여명은 월미도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 앞에 헌화했다. 이후 참전용사들은 인천 올림포스호텔에서 허종식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심 해군참모총장 등과 함께 감사 오찬을 즐긴다.

한편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대규모 전투병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상륙작전 재연행사는 열리지 않았다. 해군은 한반도 정세 등을 고려해 내년까지 열지 않기로 한 재연행사를 2020년부터는 5년마다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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