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올해 미니 태양광 보급확대를 위해 보조금 지원 예산을 작년보다 3배인 1억5000만원으로 늘리고 보조금 지원금액도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려 지원하기로 했다. 주민들은 50만∼70만원의 260W급 미니 태양광을 국·시·구비 보조금을 받아 최저 9만6000원이면 설치할 수 있다.
260W급 미니 태양광은 월 25kWh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이는 양문형 냉장고 한 달, 여름철 에어컨(벽걸이형)을 매일 1시간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전기량으로 서울시 가정 월평균 전기 사용량인 304kWh를 기준으로 매월 약 5400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다.
더불어, 에코 마일리지에 가입했을 경우 태양광 설비로 인한 발전 및 절감 노력으로, 전기사용량(6개월 간 5~15% 절감)을 절약하면 1만~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다.
한편 노원구는 2014년 사업 개시 이래 서울시 베란다형 미니 태양광 전체 설치가구 4만2000여 가구중 11%를 차지하는 4617가구에 보급해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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