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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포도 따서 직접 전달하는 도농연계 봉사활동 실시

성세희 기자I 2017.09.10 10:52:44
㈜한화 임직원들이 지난 8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포도농장을 찾아 포도 수확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수확한 포도를 직구매해 서울 중구와 서대문구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도농연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화 제공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한화(000880)는 지난 8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서 도농연계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한화 임직원들은 농가 포도 수확을 돕고, 수확한 포도를 농가로부터 직구매해 서울 중구와 서대문구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한화는 2013년부터 5년째 충청남도 지역의 농가와 협약을 통해 제철과일을 직구매함으로써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충남 지역 내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일조해왔다. 또 이렇게 구매한 과일을 본사가 위치한 서울시 중구 장교동 부근(중구 및 서대문구)에 거주하고 계신 어르신들께 나눠드려 제철과일을 먹고 이겨내시라는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이 날 수확을 도와드린 입장면 포도농장주 주민들은 “한화에서 매년 찾아와 귀한 일손을 나눠주고 말동무가 되주어 이제는 한화 직원들이 친자식처럼 느껴진다”며 “한화에서 직접 수확하고 구매한 포도를 회사 근처에 거주하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선물한다니 힘들게 포도를 키운 것에 보람을 느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화는 앞으로도 농촌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지역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는 도농연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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