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트랜스지방 제로·나트륨 20% 감소 실천

김태현 기자I 2016.11.07 08:42:29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맥도날드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제품만을 제공하고자 자사 제품의 트랜스지방 제로, 나트륨 최대 20% 감소를 실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선제적인 영양 성분 개선으로 맛은 물론 영양까지 고려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실제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는 트랜스지방이 제로이거나 거의 없다. 2007년 모든 매장의 튀김유를 트랜스지방이 없는 식물성 튀김유로 전격 교체한 덕분이다. 지난 2013년부터는 후렌치 후라이에 사용하는 나트륨 역시 20% 가량 줄였다.

(사진=맥도날드 제공)
맥도날드는 이같은 노력을 소비자와 공유하고자 2013년부터 매장 주방을 공개하는 ‘내셔널 오픈 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같은 해 출범한 ‘엄마가 놀랐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매년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며 맥도날드만의 ‘연중 위생 국경일’로 자리 잡았다.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전국 320여 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총 5000여 명의 소비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소비자들은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해 식재료가 보관된 자재실과 냉장·냉동고, 햄버거가 조리되는 주방 등을 꼼꼼히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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