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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파티 '마녀 머핀부터 유령 마카롱까지'

함정선 기자I 2016.10.29 12:26:14
마노핀 핼러윈 파티용 몬스터 캐릭터 머핀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외식업계가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다양하 제품을 출시하고 이벤트 마련에 나섰다. 미국 전역에서 매년 10월31일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인 핼러윈데이는 최근 국내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대표적인 파티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한 오픈마켓에 따르면 이벤트·파티 용품 판매량 증가율(전년대비)이 2014년 15%, 2015년 31%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커피&머핀 전문점 마노핀은 할로윈 대표 몬스터 캐릭터인 유령, 박쥐, 마녀, 호박 등으로 꾸민 핼러윈 캐릭터 머핀 8종을 선보였다. 달콤한 딸기잼으로 속을 채운 머핀에 빨간 눈의 미이라를 표현한 ‘미라몬’, 유자청을 품은 유자 머핀 위에 마녀의 초코 모자를 장식한 ‘초록마녀’ 등 다양한 몬스터 캐릭터를 촉촉한 머핀 위에 담아냈다.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은 핼러윈 시즌을 기념해 핼러윈 치킨프라이 스페셜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치킨프라이 캐릭터를 핼러윈을 상징하는 해골과 유령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핼러윈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패키지를 개발해 핼러윈 홈파티 소품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팝콘 브랜드 가렛팝콘샵도 핼러윈 홈파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해피 핼러윈 패키지를 마련했다. 핼러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오렌지 틴에 핼러윈 아이템을 구성했다. 이 제품에는 ‘말차카라멜크리스프, 시카고믹스, 마일드솔트’가 담겨 있어 한번에 인기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핼러윈 파티에 필요한 유령램프, 호박바구니 등의 핼러윈 소품도 함께 증정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31일까지 핼러윈 마카롱을 한정 판매한다. 노란색과 주황색 2가지 색깔을 앞뒤로 넣고 귀여운 유령 모양의 초콜릿을 겉면에 더해 핼러윈 분위기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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