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편의점 이외 사업부문의 정상화가 관건이라며 “편의점만으로는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6만1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 8.2% 증가한 1조9540억원, 84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편의점 사업부문이 매장수 확대효과와 양호한 동일점 성장으로 연간 16%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수기 사업 규모 확대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은 연간 28.5%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슈퍼와 임대사업 부진, 인터넷뱅킹과 해외투자 등 추가적 비용 발생으로 전체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0.2%포인트 하락한 4.3%에 그칠 것으로 봤다. 그는 “편의점 사업의 실적 가시성은 높지만 슈퍼는 당분간 외형성장 부진에 따른 감익이 지속되고 임대사업은 지하철 6~7호선 공실로 분기별 20~30억원 감익이 예상되며 인터넷뱅킹은 고객 트래픽 확대를 위한 서비스 개념으로 약 30억원 내외 고정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편의점 업종 밸류에이션 조정기와 기타사업 부진에 의한 경쟁사 대비 열위에 있는 실적 모멘텀을 감안하면 단기적 투자 매력도는 제한적”이라며 “추세적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슈퍼와 파르나스타워 등 기타 사업부문 실적 불확실성 해소가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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