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분양시장에 틈새평면을 갖춘 아파트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옛 30평형대를 구현할 수 있는 전용 70~79㎡가 수요자에게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서울·수도권에서 분양한 122개 아파트 중 전용 70㎡대 평면을 갖춘 단지는 모두 59곳이다. 전체 공급량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다. 전용 70㎡대 틈새면적은 전용 84㎡(33~34평)보다 면적은 작지만 설계기술의 발달로 알파룸 등 각종 특화공간을 연출할 수 있어 체감 면적은 중형 못지 않은 데다 분양가는 저렴한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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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달 분양한 ‘평촌 더샵 아이파크’의 전용 74.91㎡형은 38.63대 1,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2차’ 전용 74.9㎡형 37.72대 1,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전용 78.07㎡(C타입)는 22.7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원개발이 지난 5일 분양한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 아파트의 전용 74㎡형도 1순위에서 13.6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틈새평면이 인기를 끌면서 공급도 활기를 띠고 있다. 반도건설은 오는 19일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 아파트를 분양하는데 전용 76㎡(150가구) 타입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동일토건도 다음달 인천에서 분양하는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아파트에 전용 74㎡(264가구)를 공급한다. 같은 달 한화건설도 경기도 김포에서 분양하는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아파트에 전용 74㎡(445가구)를 선보인다.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도 각각 경기도 안산과 서울 마포구에서 분양하는 ‘그랑시티자이’(9월), ‘신촌숲 아이파크’(8월) 단지에 틈새평면(전용 70㎡대)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중소형 대표 평면은 전용 59·84㎡였지만 타입(A·B·C 등)만 바꿔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가격은 저렴하되 30평형대를 구현하고 작업실·서재 등 다양한 공간 연출도 가능한 틈새평면은 분양시장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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