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현지시간) GSM아레나는 이스라엘의 블로거 샤이 미즈라치가 공개한 ‘갤럭시노트6’ 3D 스케치 도면을 인용, 156 x 74.5 x 7mm의 사이즈에 듀얼 엣지 스크린을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갤럭시노트5는 153.2 x 76.1 x 7.6mm 사이즈였다.
‘갤럭시노트6’는 5.77인치 쿼드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엑시노스 8890’ 프로세서, 6GB 램, 32GB 내장메모리, 3700mAh 배터리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예년보다 2주정도 빠른 오는 8월15일 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추정했다.
패블릿은 삼성이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통해 개척해 온 시장이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5’는 삼성전자의 세계 스마트폰 판매 1위를 견인한 제품 중 하나다.
|
프리미엄 필기 기능으로 쉽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 점이 특징이다. △펜을 뽑으면 자동으로 관련 메뉴가 뜨는 ‘펜 메뉴’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위에 바로 메모 가능한 ‘바로 메모’ △폰의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스타일러스 펜’ 분실을 방지하는 ‘펜 지킴이’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UX를 탑재했다.
중국의 ‘신성’ 샤오미도 최근 처음으로 패블릿을 내놓으며 시장 경쟁에 가세했다. 샤오미는 지난달 6.4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미 맥스(Mi Max)’의 해외 예약판매를 최근 본격 개시했다. ‘미 맥스’ 해외 판매 가격은 3GB·32GB·스냅드래곤 650 버전이 326달러, 4GB·128GB·스냅드래곤 652 버전이 500달러다.
업계 관계자는 “노트 스마트폰은 충성도 높은 마니아층이 있기 때문에 삼성이 독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타 업체들이 놓칠 수 없는 시장”이라며 “새 ‘갤럭시노트’ 출시에 앞서 후발 업체들의 판매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