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원미디어(048910)가 강세다. 키덜트가 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9시8분 대원미디어는 전 거래일 대비 1.8% 오른 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조림식 프라모델 피규어 등을 사서 모으는 것이 취미인 어른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 트랜드 변화가 대원미디어에 수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원미디어는 텐카이나이트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텐카이나이트 국내 공개에 따른 완구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텐카이나이트에 대한 성인 수요가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텐카이나이트는 세계적 완구회사인 스핀마스터와 일본의 최대 콘텐츠 기획제작사인 쇼프로가 공동제작한 완구다. 미국과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대원미디어는 백화점, 완구전문점 등 다양한 유통망을 대상으로 마케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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