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이 모회사인 포스코가 매각 가능성을 일축하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7분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은 전일 대비 3.96% 오른 3만5450원을 기록중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전일 동부 패키지 인수 포기를 발표하면서 자회사인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서도 구조조정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대우인터내셔널은 덩치가 크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 중 인수자가 마땅치 않고 분할 매각시 기업가치가 내려갈 것”이라며 “굳이 기업 가치를 깎아가며 매각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우인터내셔널이 갖춘 장점을 살려 당분간 기업 가치를 올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이 이처럼 매각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대우인터내셔널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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