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울산 남구 황성동 SK케미칼 울산공장의 위험물질 저장탱크 청소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서모 씨 등 3명이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졌다.
이들은 탱크 청소와 부식 방지 코팅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화학물질에 노출돼 질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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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매암동 냉매 생산업체 후성에서는 보일러가 폭발해 근로자 조모 씨가 숨지고 황모 씨 등 4명이 다쳤다. 후성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플랜트설비인 보일러(LNG 가열버너) 수리 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작업 중 문제가 생겨 외부 업체를 불러 장치를 재가동하다가 폭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버너 내 액화천연가스(LNG)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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