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미혼남녀 911명(남성 452명·여성 45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5~29일까지 ‘결혼승낙 받는 법 1위?’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은 ‘속도위반’(149명·32.9%)을 1위로 꼽았다. 이어 ‘결혼 후 계획 어필’(139명·30.8%), ‘선물공세’(88명·19.4%), ‘잦은 왕래’(76명·16.9%) 등의 순이었다.
설문에 참여 한 박모씨(37·남)는 “속도위반은 결혼 승낙을 받는 가장 과격한 방법이기도 한 동시에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하다”며 “나처럼 나이가 있는 친구들은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여자친구와의 합의하에 계획적으로 속도위반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응답자 홍모(37·여)씨는 “교제를 할 때에도 상대방의 부모님을 자주 뵙는 편이었는데 확실히 얼굴을 익히고 나면 나중에 결혼이야기가 나올 때도 자연스럽고 거부감이 덜 할 것 같다”며 “특히 결혼 전 왕래가 여러가지 장점도 있지만 나 역시도 상대방의 집안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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