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이 지난해 수주 부진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낮다는 증권사 평가에 하락세다.
25일 오전 9시14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3.5%(1300원) 내린 3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수주가 5조8000억원에 그쳤고 수주 잔고가 16조원으로 2년 이하여서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이라며 ”개별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수주 부진으로 실망감이 컸지만 올해는 수주 목표 달성에 확신이 높다“며 ”거의 확정된 신고리 5, 6호기 약 2조1000억원 등을 포함해 기자재와 서비스 부문, 담수 부문에서 10조2000억원은 확신하고 추가 1조8000억원 가능성도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