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CJ헬로비전(037560)은 올해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28일 상암동 본사에서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놔두면 짐, 나누면 사랑’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바자회는 CJ헬로비전 임직원들의 자가 물건 기증으로 이뤄졌다. 총 300여 개의 물품이 접수됐고 김성근 야구감독의 사인볼, 골프선수 데이비드 톰슨의 사인 모자 등 유명인사와 관련 있는 물건들도 눈에 띄었다. 본사 임직원 200명 이상이 참여했고, 거리상 참여가 어려운 부산, 경남, 호남 등 지역 근무자들도 택배 서비스를 통해 물품을 기증했다. 23벌의 옷을 기증한 임직원과 19개의 물품을 산 임직원이 이번 나눔 활동의 최다 참여자로 기록됐다.
바자회 판매 금액은 전액 은평구에 있는 아동 보육 시설인 꿈나무 마을에 기부하고 도서 등 미판매 물건은 비영리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할 계획이다. 꿈나무 마을은 CJ헬로비전 서비스 지역에 있는 아동 센터로 올해부터 새로운 인연으로 봉사활동을 계획하는 곳이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CJ헬로비전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방송 사업자로서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CSV활동과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