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무거운 외투 무료로 맡기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거운 여행 떠나세요!”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양사의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이면 외투 1벌을 5일간 무료로 맡길 수 있다.
대한항공 승객은 탑승수속 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A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한진택배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제시하면 된다. 입국 후 외투를 찾기 위해서는 같은 장소에서 보관증을 보여주면 된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4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이며, 고객 1명당 외투 1 벌을 최대 5일 동안 무료로 맡길 수 있다. 5일이 경과하면 하루당 25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클럽 회원과 일등석, 비즈니스석 탑승객이 터미널 서편 지하1층 세탁업체 크린업에어에 외투를 보관하도록 했다.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5일 초과시 1일당 2000원의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