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카페베네는 서울시 성동구 금호점에서 글로벌 1000호점 돌파 기념식을 갖고 ‘카페베네 글로벌 커피로드 2020’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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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권 대표는 “카페베네를 글로벌 커피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미국과 중국을 세계화 진출의 거점으로 삼고 전 세계 곳곳에 우리의 문화와 커피를 알리는 대한민국 커피문화 지형지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미국 진출 초기 세웠던 직영점과 차이니즈 마켓 공략 등의 전략을 수정하고 현지인 가맹점주 모집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현재 38개 매장이 계약을 완료하고 추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카페베네는 미국과 함께 세계화의 거점으로 삼고 있는 중국에서 파트너사인 중기투자집단과 100여개 거점도시에 판사처(지사)를 설립하고 매장 투자, 매장 관리, 물류 공급에 필요한 자회사 4개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선권 대표는 “성장 한계에 봉착한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공략, 2020년까지 전세계 1만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카페베네는 국내에 901개 매장,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5개 국가에 9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