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피가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81포인트(0.64%)내린 1966.75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4년만에 100엔을 돌파했다는 소식과 전일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점이 국내증시에 투자심리를 다시 냉각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0억원, 35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23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 중심으로 총 51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출발했다.
운수장비, 유통업,의료정밀,전기전자, 기계,건설, 비금속 광물 등이 줄줄이 내리고 있다. 반면 보험,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의약품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의 업종도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한국전력(015760) 삼성전자우(005935)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등이 내림세다. 반면 삼성생명(032830)과 SK하이닉스(000660)는 전일대비 0.95%,1.03% 상승하면서 약세장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차액매물과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2.50포인트(0.15%)내린 15082.62, S&P500지수도 6.02포인트(0.37%) 하락한 1626.6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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