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아웃도어 아카데미는 지난 해 봄 개설된 아웃도어 전문교육기관으로 개설 후 1년 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일반인에게 4월27일 첫 개방된다. 아카데미는 산악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가 수준의 기술을 배워 암벽등반을 즐길 수 있는 등산 마니아 양성이 목적이다.
교육 과정은 등산과 등반 이해, 북한산 인수봉 일대와 원주시 간현암에서의 산행 기술, 야영과 비박, K2 C&F 교육센터에서의 암벽등반 기술 등이다.
강사진은 전 대한산악연맹 청소년 국가대표 감독이자 국내 최고의 클라이밍 이론가로 꼽히는 김종곤(54세) 교장을 비롯해 다년간의 등산학교 교육 및 전국 클라이밍 입상 경력의 실력파 강사진으로 구성됐다.
수강 등록은 12일까지며 K2 C&F 스포츠센터 안내데스크 및 이메일(hc8848@k2korea.co.kr)로 하면 된다. 교육비는 38만원이다. 등록자에게는 암벽용 배낭과 모자가 지급된다.
김종곤 K2 아웃도어 아카데미 교장은 “이번 전문등산학교는 2년에 걸친 커리큘럼 개발과 1년간의 테스트를 거쳐 결실을 맺은 교육과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