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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스타 사랑법을 바꾸다..팬카페 모금기부 봇물

김현아 기자I 2013.02.13 09:32:07

''다음 희망해''에서 이승기 팬카페 생일기념 1000만원 모금 중
스타이름으로 나눔 동참..마음 선물하는 기부문화 정착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스타를 사랑하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나눔이 주목받고 있다. 스타에게 선물을 보내는 것뿐 아니라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나 봉사 등 사회공헌을 하는 문화로 바뀌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의 사회공헌 서비스인 ‘희망해(hope.daum.net)’에는 스타의 이름으로 나눔에 앞장서는 팬들의 아름다운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승기 공식팬카페 아이렌(AIREN)은 지난해 6월에 이승기 데뷔 8주년을 기념해 다음 희망해에서 ‘중증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목욕의자 지원’ 모금을 진행했고, 모금된 2000만 원을 KBS강태원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올해 역시 이승기의 27번째 생일을 맞아 나눔이라는 가치 있는 생일 선물을 준비 중이다. 팬카페는 “이승기 씨가 받은 사랑을 우리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되돌려 드리고 이승기 씨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자 합니다”라며 심장병 및 기타 질환자 수술비 지원 모금을 제안했고, 목표액 1000만 원 중 850만 원이 모금됐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해당 모금(http://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7511)은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액은 전액 한국심장재단에 전달된다. 다음 캐쉬, 휴대폰, 신용카드 등을 활용해 원하는 금액만큼 기부할 수 고 댓글 달기, 위젯 퍼가기, 요즘, 트위터에 소문내기도 가능하다. 다음은 네티즌의 이러한 활동에 따라 100~1000 원까지 후원금을 함께 기부하면서 동참하고 있다.

가수 아이유 공식팬카페는 모금 위젯인 카페 희망통장을 통해 ‘아동생활시설 겨울나기 보일러교체 모금’에 400여만 원을 기부했고, 가수 박정현 공식팬카페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150만 원, 박시후 공식팬카페는 장병을 앓고 있는 신생아의 병원비로 약 150만 원을 스타 이름으로 기부했다.

육심나 다음 사회공헌팀장은 “스타의 생일, 데뷔일 등을 기념해 스타의 이름으로 나누는 팬카페가 많아졌다”며, “이러한 팬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와 희망해, 카페 희망통장 등 다함께 즐겁게 기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희망해는 모금 제안부터 진행, 참여까지 네티즌이 만들어가는 모금서비스다.

다음 희망해 이승기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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