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LG전자(066570)가 나흘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최근 낙폭이 지나치다는 평가에 힘을 받고 있다.
15일 오전 9시6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1.08%(900원) 오른 8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0일부터 전날까지 3거래일동안 LG전자는 9.7% 하락했다.
JP모간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실적이 기존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주가는 과매도 국면"이라면서 "핸드셋과 TV 등 핵심 영역은 맞게 잘 진행되고 있고, 밸류에이션도 높지 않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증권도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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