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이틀만에 반등하며 2060선을 회복했다. 전일 하락폭을 그대로 만회하는 모습이다.
26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29.29포인트(1.44%) 오른 2065.16을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는 경제지표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외환시장에서 달러 약세가 나타나며 주가가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힘을 쓰는 모습이다. 개장과 함께 외국인은 41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11거래일만에 사자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3억원, 231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357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운송장비업종이 1.6%의 상승률로 가장 앞서고 있다.
그뒤를 화학주와 전기전자 증권 등이 1%이상 오르며 따라가고 있다. 그밖에 은행 건설 기계 등도 1% 안팎의 오름세를 띠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은 일제히 빨간불이다.
삼성전자(005930)가 1.29%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2%이상 상승 중이다. 그밖에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등은 3%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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