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 카메라 사업이 경북 구미 생산 시대를 열게 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까지 경남 창원 공장의 카메라, 렌즈 생산 설비를 구미 신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본격적인 구미 공장 가동은 오는 2011년 1월3일부터다.
삼성전자는 카메라 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한 지난 1979년부터 경남 창원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해왔다.
구미 카메라 공장은 총 500억원을 투자해 완공됐으며, 연면적 4000평 규모다.
한편 경북 구미시는 오는 20일 삼성전자 구미 공장에서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 이전에 따른 환영식을 개최한다.
이날 환영식에는 남유진 구미 시장 등 구미시 관계자와 삼성저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 직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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