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콘텐트 강화나서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삼성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직거래 장터인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콘텐트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대상으로 총 상금 33만불(원화 약 4억원)의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개발자 챌린지 2009`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오픈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개발자 대상 행사. 전 세계 개발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11월16일~12월10일까지 출품된 애플리케이션 중 최우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는 최고 10만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삼성 휴대폰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우선 제공 등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다. 향후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서비스가 확대될 경우 해당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판매된다.

이번 콘테스트의 대상 단말기는 옴니아2(I8000)며 현재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서비스 국가인 영국, 이태리를 대상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영어, 이태리어)만 응모가 가능하다.

이호수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부사장은 "많은 개발자의 참여로 개발자들에게는 수익창출의 장을 열어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활성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삼성 셀러 사이트(http://seller.samsungapp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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