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대규모 유상증자 단행 소식에 14% 넘게 급락했던 하나금융지주가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4분 현재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전날보다 1% 오른 3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증자로 인한 주가 희석에 대한 부담으로 14.4% 급락했던 데에서 하루만에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
씨티그룹은 이날자 보고서에서 "하나금융의 증자 소식은 주가희석은 물론 성공적인 M&A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부정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4.4%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M&A는 규모의 불이익이라는 구조적 취약성과 적은 지점수 등을 보완해줄 것"이라며 "이번 증자는 단기적으로만 주가에 부정적이며, M&A 과정을 통해 다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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