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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XNOTE, 인텔 차세대 CPU 달았다

이정훈 기자I 2008.01.08 11:00:07

`펜린` CPU 탑재 XNOTE 15일 출시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LG전자(066570)는 인텔 차세대 센트리노 듀오 프로세서 기술인 펜린(Penryn) CPU를 탑재한 엑스노트(XNOTE)를 15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펜린은 45나노미터(nm:10억분의 1미터) 제조공정을 적용해 기존 65나노미터 공정을 이용한 CPU에 비해 집적도를 향상시킨 반면 전력 소모량은 줄였다.



또 최대 6메가바이트(MB) L2 캐쉬(Cache)를 탑재해 전반적인 노트북 성능을 향상 시켰다. 특히 펜린에 적용된 HD Boost 기술은 HD 사진과 HD 비디오 인코딩/편집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R500-TP93K은 펜린 T9300(2.5GHz, L2 Cache 6MB) CPU, 최고의 그래픽 성능을 자랑하는 NVIDIA GeForce 8600M GT, WSXGA+급(1680X1050)의 고해상도 LCD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부팅 및 프로그램 실행 속도를 높이는 인텔 터보메모리가 장착된 하드디스크와 135메가비피에스(Mbps)의 무선랜을 적용했다.

노트북 외관도 고광택 그레이 웨이브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R200-EP93K는 노트북 외부에 2.5인치 컬러LCD를 장착한 듀얼 디스플레이 모델로 시스템 부팅 없이 신속하게 음악 감상, 사진 슬라이드 쇼, 메일 확인 등이 가능하다.

LG전자는 1분기 중 13.3인치와 14.1인치 사이즈 제품을 추가로 출시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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