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 속에서도 사람들은 아이팟이나 블랙베리를 계속해서 샀고, 이에따라 애플이나 리서치 인 모션(RIM) 주가가 크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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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언 & Co의 애널리스트 아니 버만은 지난 달 중순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펀더멘털이 기울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안전한 투자로 돌아서기 시작한다"면서 "기술주가 상승 탄력을 잃고 있지만 결국은 여기 밖엔 숨을 곳이 없다는 걸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스닥 지수는 시스코 시스템즈의 전망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난 달 이후 조정을 받아 왔고, 17일엔 2.32% 떨어진 2574.46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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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들어 현재까지 10% 이상 오른 상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평균지수 상승률 8.5%,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상승률 5%에 비해 높다.
애플은 S&P500 지수 상승을 주도한 공신이기도 하다. 애플 주가는 올들어 현재까지 125% 상승했다.
1월 아이폰 출시 계획을 밝히면서, 그리고 6월말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계속해서 주가는 올랐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블랙베리 업체 RIM 주가는 135% 뛰었고, 아마존이 13%, 지난 10월말 7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던 구글 주가도 50% 이상 올랐다. 휴대폰 사업 진입으로 주가는 더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기술주라고 모두 선전했던 건 아니다.
반도체주는 대개 고전을 거듭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9% 이상 빠졌다. 특히 세계 2위 반도체 업체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인텔과의 경쟁에서 현격하게 쳐지면서 주가도 곤두박질쳤다.
AMD 주가는 올해 말까지 55% 이상 떨어지며 4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P500 기업 가운데에서도 가장 많이 떨어진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휴렛패커드(HP)에 밀리고 새로 프린터 시장에 진입한 이스트만 코닥에 치이고 있는 렉스마크 인터내셔널의 경우도 AMD와 다르지 않다. 시가총액 절반이 날아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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