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들은 국제원자재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과 국내경제의 호조로 매출원가비중이 하락,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관리종목과 금융업종을 제외한 446개 상장기업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올 상반기에 1000원을 팔아 810원을 원가로 지출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1000원을 팔아 821원을 원가로 지출해 매출원가비중이 낮아졌다.
상장사들은 또 영업부문에서 19조5872억원의 이익을 낸 반면 신산업분야에 출자가 증가해 영업외분야에서 6조131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 등 반도체업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전년 반기 대비 6.5%포인트 증가한 21.1%로 가장 높은 생산성을 보인 반면 기타 전기전자업종은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전년 반기 대비 4.4%포인트 감소한 1.9%로 가장 낮은 생산성을 보였다. 영업외부문에서는 의약업종, 기타업종만 이익이 발생했고 유통서비스업종은 1조271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증권거래소는 따라서 상장사의 수익구조 개선이 국내외 경제여건과 구조조정을 통해 실현되기 때문에 상장사의 지속적인 수익구조의 개선을 위해서는 원가절감을 위한 매출 및 영업구조 개선과 기술개발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구조조정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 상위사는 전기초자, 하이트맥주, 대원제약, 이구산업, 동방아그로, 삼일제약, 일성제약, 근화제약, 환인제약, 담배인삼공사, 자화전자등이며 손실률 상위사는 이룸, 세기상사, 닉소텔레콤, 한별텔레콤, 새한미디어, 동원, 동산씨앤지, 비티아이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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