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최대 가정용 주택 개보수 제품 제조 기업 매스코(MAS)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1분기 실적 발표와 연간 가이던스 유지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오후2시33분 매스코 주가는 전일대비 12.43% 오른 75.06달러선에 움직이고 있다. 장 초반 실적 호조 소식에 힘입어 12% 가까이 솟구치며 출발한 주가는 4년만에 최대 일일 상승 폭을 기록하며 S&P 500 지수 내 최고 수익률 종목으로 자리 잡는 등 오후장까지 견고한 랠리를 지속 중이다.
이날 주가 등락의 원인은 배관 제품을 중심으로 한 수요 회복과 제품 가격 인상 효과다.
매스코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04달러로 시장전망치인 0.88달러를 상회했다.
매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한 19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18억3000만달러를 넘어서며 팬데믹 이후 가장 강력한 분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회사가 2026년 연간 조정 EPS를 시장 예상보다 높은 4.10~4.30달러로 유지하며 리모델링 시장의 장기 회복 신호를 보낸 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존 누디 매스코 최고경영자(CEO)는 “역대 최고 수준의 주택 자산 가치와 노후 주택 증가 등 리모델링 활동을 뒷받침하는 구조적 요인이 강력하다”며 “소비 심리가 개선되고 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이러한 우호적 환경이 사업의 순풍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페인트 부문 실적은 기존 주택 판매와 연동되어 다소 압박을 받고 있다”고 누디 CEO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