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장기물 같은 경우 기정 사실화됐던 연착륙에 대한 의구심이 유입, 미국 정부 셧다운이 가시화되면서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에 장기물이 단기물 대비 강보합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반적으로 채권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돼 있는 상황인 점도 주목했다. 윤 연구원은 “국채선물 미결제 약정수량이 늘어나고 9, 12월 스프레드가 커져있다”면서 “스프레드가 커진 점을 미루어 봤을 때 채권을 통한 헤지 혹은 숏포지션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날 채권시장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장기물 위주 가격 낙폭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