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철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날 논평에서 “문 전 대통령이 난데없이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올린 ‘문재인 정부 고용노동정책 평가’를 공유하고선 자화자찬 중”이라며 “부동산 통계 농단이라는 경악을 금치 못할 사건이 벌어진 만큼 전 정부의 통계를 있는 그대로 믿을 국민은 어디에도 없다”고 지적했다.
최 상근부대변인은 이어 “통계를 조직적으로 조작하고 온 국민을 기만한 정권의 수장이 뜬금없이 지난 정부 고용노동정책 평가를 버젓이 자랑하듯 공유할 상황은 아니지 않는가”라며 “앞서 (문 정부에서) 부동산 문제를 최고의 민생문제라 외치며 갖은 정책을 발표했지만, 정작 조작된 통계와 수치 분석로 엉터리 정책만을 양산했고 그 결과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마저 빼앗았다”고 비판했다.
최 상근부대변인은 국가 정책에 대한 통계 조작은 ‘대국민 기만쇼’라고 일갈했다.
그는 “당시 여당이던 민주당의 선거 승리를 돕기 위해 통계를 조작한 정황까지 드러났으니, 과연 민주주의 국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인 지 눈과 귀를 의심하게 만들었다”며 “문 전 대통령은 난데없는 자화자찬은 그만두고 통계 조작에 대해 대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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