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11월 2일 덕수궁
14일부터 추첨제 예매 접수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덕수궁 석조전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10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덕수궁에서 2023년 하반기 ‘밤의 석조전’ 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추첨제 예매 접수를 시작한다.
| ‘밤의 석조전’에서 뮤지컬 ‘고종-대한의 꿈’을 관람하는 모습(사진=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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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석조전’은 대한제국의 황궁인 덕수궁 석조전에서 즐기는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석조전 야간 탐방’과 덕수궁의 밤의 전경을 보며 클래식 공연과 함께 가배차(커피), 서양식 후식(까눌레와 휘낭시에)을 즐기는 ‘테라스 카페 체험’을 한다. 그리고 접견실에서 대한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창작 뮤지컬 ‘고종-대한의 꿈’을 감상한 후, 행사를 기념할 수 있게 특별히 제작된 공간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하반기 행사는 상반기와 다르게 추첨제 예매 방식을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공정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6000원이다.
| ‘밤의 석조전’에서 ‘테라스 카페 체험’을 하는 모습(사진=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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