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분, 곰표·식혜명인 함께한 '곰표 밀식혜' 출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제분은 자사의 인기 브랜드 곰표와 식혜명인이 함께 콜라보 한 ‘곰표 밀식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대한제분)

1.8ℓ의 대용량으로 넉넉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된 곰표 밀식혜는 홈플러스 130개 매장과 곰표의 쇼핑몰 곰표하우스를 통해 첫 공개 됐다.

곰표 밀식혜는 ‘밀과 보리가 자라곰’이라는 컨셉트로 기존의 제품들에서 보여준 재치를 그대로 이어가되, 세준푸드 대표이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대한민국 최초의 식혜 명인으로 인정받은 문완기 명인과 함께한 2023년 신제품으로, 곰표 브랜드의 신뢰성과 식혜 전문가의 높은 퀄리티를 동시에 추구하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대한제분은 좋은 원재료로 전통 제조방식을 사용해 만들었다는 것을 가장 강조했다. 보리엿기름과 밀엿기름을 최적의 비율로 만들어 밀 특유의 구수함과 쌉쌀한 풍미, 구수한 보리가 조화를 이루도록 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통식혜의 담백한 맛은 살리면서도 생강을 넣어 깔끔한 끝 맛이 우러나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또한 식혜 명인만의 전통 자연당화 방식 제조공정으로 현대화하는데다 원료 선별부터 쌀침지, 고두밥 짓기, 엿기름침지, 엿기름추출 이후 고두밥과 엿기름 추출액을 혼합하여 은은한 온도에서 5~6시간 자연당화과정을 거쳐 정제수와 혼합하는 모든 과정에 문완기 명인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변은경 대한제분 마케팅팀 팀장은 “엿기름은 전통적으로 보리를 이용해 만들어왔으나 옛 문헌에서 밀엿기름을 사용하기도 한 기록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식혜명인과의 연구를 추진하게 됐고, 이번 신제품으로 그 결과물을 보여드리게 됐다”며 “곰표가 가지고 있는 고유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살린 올해 첫 신제품인 만큼 많은 분께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곰표 밀식혜는 오는 1월 10일부터 곰표하우스를 통해 1.8ℓ 2개로 구성된 곰표 밀식혜 선물세트를 한정수량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