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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신춘문예 3년만 개최…'웃기거나, 공감되는' 창작시 공모

남궁민관 기자I 2022.03.18 09:01:02

심사 기준 ''풋! 하고 웃기거나 아~ 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
대상엔 배민자유이용권 1년권…1년간 매일 2만원 쿠폰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022 배민신춘문예’ 응모작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3년 만에 돌아온 배민신춘문예.(사진=우아한형제들)


배민신춘문예는 우아한형제들이 2015년 시작한 창작시 공모전으로, 음식에 대한 유쾌하고 재미있는 창작시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해마다 수만 편의 응모작이 몰렸는데, 2019년에 열린 배민신춘문예에는 역대 최다인 24만9000편의 응모작이 접수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누적 응모 작품수는 57만 편에 달한다. 2020년과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개최하지 않았는데, 올해 재개되면서 3년 만에 위트 넘치는 창작시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번 배민신춘문예는 다음 달 3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음식을 소재로 한 25자(띄어쓰기 포함) 이내의 짧은 시를 창작해 응모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예년과 동일하게 ‘풋! 하고 웃기거나 아~ 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이며, 결과는 4월 중 발표한다.

3년 만에 열리는 배민신춘문예인만큼 예년보다 더 큰 혜택으로 돌아왔다. 기존의 대상(1명)에게서는 ‘치킨 365마리’가 주어졌지만, 올해에는 1년 내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365일 배민자유이용권’이 수여된다. 배민자유이용권은 특정 카테고리에 한정 짓지 않고 짜장면과 피자, 떡볶이 등 모든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배민 쿠폰 2만원권으로, 대상 수상자에게 배민 쿠폰 2만원권이 365장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최우수상 2명에겐 한 달 배민자유이용권(2만원권 30장), 우수상(10명)엔 일주일 배민자유이용권이 혜택으로 주어지며, 입상자(20명)에겐 2일치 배민자유이용권이 지급된다.

장인성 우아한형제들 브랜딩실장은 “배민신춘문예는 재미있으면서 감동까지 주는 창작시 공모전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도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민 앱에서는 배민신춘문예와 관련된 문제를 맞히면 정답과 관련된 배달·포장 카테고리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배민신춘문예 할인시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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