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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내달 16일 '금난새의 클래식 데이트'

장병호 기자I 2022.02.17 09:24:45

''2022 정동 팔레트'' 프로그램
아티스트들과 함께 해설 제공
바이올린 김계희 등 4명 연주자 출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2022 정동 팔레트’ 프로그램인 ‘금난새의 클래식 데이트’ 첫 공연을 오는 3월 16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개최한다.

국립정동극장 ‘금난새의 클래식 데이트’ 포스터(사진=국립정동극장)
‘금난새의 클래식 데이트’는 연주만 보여주던 기존 클래식 공연의 틀을 벗어나 지휘자 금난새와 아티스트가 함께 대화를 나누며 클래식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선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플루티스트 백양인, 클라리네티스트 백양지, 피아니스트 조민현 4인이 클래식 연주를 펼친다.

이자이의 소나타 제3번 ‘발라드’ 라단조 Op. 27, 생상 왈츠 형식 연습곡에 의한 카프리스 Op. 52 제6번, 블로흐의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티노, 도플러의 안단테와 론도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국립정동극장 ‘2022 정동 팔레트’는 ‘금난새의 클래식 데이트’와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수요일 오전 11시 브런치 콘서트로 진행한다. 국립정동극장 측은 “재치 있고 유쾌한 해설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금난새의 클래식 데이트’는 따뜻한 선율과 함께 봄 향기 물씬 느껴지는 생기 넘치는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티켓 가격 전석 1만원. 17일부터 국립정동극장,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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