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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을 한 공연장에서 처음 맞이할 ‘마포아트센터 재개관 기념-2021 송년음악회’는 최정상급 차세대 연주자들이 새 기운을 담은 희망찬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는 지휘자 이승원과 KBS교향악단이 맡는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는 물론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테너 박승주, 2021년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아리아 부문 우승에 빛나는 바리톤 김기훈, 베르디국립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손지수가 출연한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마포문화재단이 16개월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강북 최고 복합문화기관으로 재탄생했다”며 “아직 완벽하게 공사가 끝나지 않았지만 기다려준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재개관 기념 송년음악회를 시범적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에는 새롭게 변신한 공연장에 걸맞는 수준 높은 공연들로 꾸준히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마포아트센터 재개관 기념-2021 송년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