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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은 지난해 코로나19 피해기업 등 2만4000개사에 역대 최대 규모인 6조3000억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했고, 하이패스심사 등 심사절차 간소화로 신속한 금융지원에 나서 중소벤처기업 생태계 유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물류비 상승에 따른 수출기업 물류난 해소를 위해 항공해상 물류비 긴급지원에 나섰고, 국내 최초로 국내외 이커머스 플랫폼을 연계한 개인 간(P2P) 체계를 구축해 4억6400만달러의 온라인 수출 성과도 창출했다.
중진공은 올해 기관과 중소벤처기업 경영혁신을 더욱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3대 경영혁신 방향인 △디지털 혁신 △지역산업 혁신 △사회안전망 혁신에 더해 △친환경·그린 혁신을 네 번째 경영혁신 방향으로 추가 설정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사회안전망을 제공해 신속한 위기극복을 지원했다”며 “앞으로 탄소중립 등 중소벤처기업의 ESG경영 전환을 도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하고, 지역기업과 주력산업 중심의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해 한국판 뉴딜 정책 성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