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최대 기대작인 텐센트의 ‘전민기적2’가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기대감도 다시 상승할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모두 유지했다.
연이어 3개 게임이 성공을 거두었고 ‘뮤(MU)’가 중국 시장에서 여전히 영향력 있는 IP(지적재산권)라는 점에서 차기작 ‘전민기적2’의 성과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전민기적’은 중국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고 당시 13시간 만에 매출 약 46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안 연구원은 “이외에도 다수의 뮤 IP를 활용한 게임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라이선스를 빌려주고 로열티를 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흥행 실패에 따른 부담이 낮을뿐 아니라 판호 발급 가능성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웹젠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5% 증가한 100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1.3% 증가한 4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444억원에 부합하는 수치다. 안 연구원은 “지난해 5월 출시한 ‘뮤:아크엔젤’과 8월 출시한 ‘R2M’이 4분기에도 앱스토어 매출 10~20위권 내외를 유지했다”며 “R2M은 3개월 매출이 온전히 반영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