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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고객들은 향후 전국 CU에서 레일플러스(R+) 교통카드의 판매, 충전 및 환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상품 결제도 가능해진다. 한국철도가 운영하는 레일플러스(R+) 교통카드는 전국에서 이용 가능한 선불 교통카드다. 지하철, 버스, 택시는 물론 KTX 등 기차 요금과 고속도로 통행료 등도 결제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지역 통용 교통 결제수단이다.
최근 KTX, 광역버스 등 지역 단위의 이동이 편리해지면서 장거리 ‘통근러’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레일플러스(R+) 교통카드 이용자 수도 2018년 23만 명에서 지난해 말 기준 83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철도는 레일플러스(R+) 교통카드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인프라를 확보했다. BGF리테일 또한 결제수단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 사는 △각 사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제휴사업 신규 발굴 및 확대 등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BGF리테일은 레일플러스(R+) 교통카드의 판매 및 충전소 역할 외에도 차별화 상품, 단독 프로모션 등 다양한 방면에서 상호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국철도와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전국 CU 인프라를 활용하여 공공 서비스의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