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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바라-봄은 제40회 서울연극제 ‘창공상’을 수상한 연극 ‘온 아워 웨이 투 프리덤’을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재공연한다.
‘온 아워 웨이 투 프리덤’은 아돌 후가드의 대표작 ‘아일랜드’를 기반으로 연출가 이성재가 재창작하고 연출까지 맡은 작품이다. 파이프로 만든 감옥 안에 쇠사슬로 만든 수갑을 차고 살아가는 두 죄수의 이야기를 그린다.
억압된 감옥 속의 삶은 죄수들의 머릿속에 넓은 세상을 잊어버리게 하고 감옥이 세상의 전부가 되게 만든다. 그러나 이들은 감옥 안에서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자유롭기 위한 노력을 하며 펼친다. 철골과 쇠사슬을 이용한 배우들의 움직임으로 마치 넓은 바다를 유영하는 물고기 같은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성재 연출은 “사람의 삶을 가깝게 바라보며 현실을 이야기하지만 환상을 보는 것 같이 멀리서 보여주기 모토로 새로운 표현양식과 사실적인 이야기의 연결점을 찾는 것이 극단의 지향점”이라며 “많은 관객과의 소통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의 창작공간 연극축제운영위원회 후원으로 이뤄진다.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