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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뉴스속보팀] 25일(토) 오후 비가 오는데다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는 태극기집회 등이 겹치며 서울 도심 대부분 구간이 정체다.
서울시 실시간 도로교통정보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광화문을 중심으로 마포 방면, 청량리방면, 남산 방면 등 전 방향으로 양쪽 방향 모두 정체돼 있다. 을지로·퇴계로 등도 진행 방향에 따라 구간별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태극기행동본부 등 보수 단체는 이날 오후 2~6시 세종대로 동화면세점을 출발해 청계천로, 삼일로, 명동성당, 삼일교, 청계천로에 이르는 약 3㎞ 구간을 행진하고 있다. 천둥을 동반한 빗속에서도 최소 수백 명이 참석해 행진하고 있다. 경찰은 이에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이날 앞선 오전에도 연세대학교와 성균관대, 고려대, 경희대, 서강대 등이 잇따라 수시 논술고사를 열며 수험생을 태운 차량으로 학교 인근이 혼잡을 빚은 바 있다.
서울시는 통제구간 내 버스노선을 임시로 조정해 운영 중이다. 변경된 버스노선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집회·행진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