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천변살롱' 황석정, 숨겨왔던 노래실력

이윤정 기자I 2015.12.24 08:45:02

음악극 '천변살롱'
12월 27일까지 아트원씨어터 1관

음악극 ‘천변살롱’에서 황석정이 열연하고 있다(사진=문화기획 함박우슴).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음악극 ‘천변살롱’이 대세배우 황석정, 가수 호란과 함께 돌아왔다. 지난해 드라마 ‘미생’으로 인기를 끈 황석정의 첫 뮤지컬 도전작. 황석정과 호란은 여주인공 ‘모단’ 역을 맡아 만요(일명 코믹송)를 노래하고 춤춘다.

‘천변살롱’은 2009년 초연 이후 1930년대 한국 가요사를 재조명한 독특한 음악극 시리즈로 전회 매진을 기록했던 작품. 신낭만주의에서 혁신적인 다다이즘까지 다양한 문화의 용광로였던 1930년대 경성과 모더니스트들이 모이던 낭만과 향수가 깃든 천변살롱을 고스란히 무대에 담았다.

하림은 2009년과 2010년 이어 올해도 음악감독이자 연주자로 참여한다. 이와함께 기타 고의석, 베이스 이동준, 송기하 바이올린 조윤정으로 구성된 어쿠스틱 살롱밴드가 1930년대 경성으로의 시간여행을 선사한다. 오는 27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02-515-9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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