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원브랜드샵 브랜드로 성장세를 지속 중인 토니모리(214420)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오름세로 출발했다.
10일 9시 4분 현재 토니모리 주가는 시초가(6만4000원) 대비 2.19% 오른 6만54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달 24~25일 국내외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결정한 공모가(3만2000원)의 두 배 이상 되는 수준이다.
이 회사는 이달 초 일반공모 청약에서 771.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7조5000억원 가량의 청약 증거금이 몰리며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 내년은 26% 증가하고 2년간 주당순이익(EPS)은 연평균 25%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 원브랜드샵 시장 성장과 출점을 통한 성장과 중국을 필두로 해외 사업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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