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SK증권은 18일 효성오앤비(097870)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95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내년 1~3월에 계절적 성수기가 시작되고 퇴비공장 매출 반영 등으로 영업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퇴비공장의 감가상각과 인건비 증가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하거나 전년 수준이 될 것이나 비수기라 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원료가 하향 안정은 효성오앤비에 긍정적이지만 달러-원 환율 상승은 마이너스 요인”이라며 “올해 원료를 충분히 확보한 상태라 내년 실적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15년 6월 결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6.1% 증가한 479억원, 영업이익은 20.2% 늘어난 86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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