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에 따르면 임 병장은 오는 9월 16일 전역을 앞둔 ‘B급’ 관심사병이었다. 지난해 1월 소속부대에서 전입돼 지금의 부대인 22사단으로 전입해 왔다.
그러나 전입 후 에도 임 병장는 부대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지난해 4월 실시한 인성검사에서 A급 사병으로 분류됐다. 그러다 같은 해 11월 검사에서는 B급 판정을 받아 GOP 근무에 배치됐다.
관심병사는 특별관심 대상자인 ‘A급’과 중점 관리대상자인 ‘B급’, 기본관리대상인 ‘C급’으로 구분된다. A급 관심병사는 GOP 근무가 불가능하지만 B, C급은 근무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임 병장의 성격이 내정적이라 밝은 성격을 갖게 하려고 부분대장 직책을 맡겼다” 며 “이후 성격도 밝아지고 주변 사람들과도 잘 지내 B급 판정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야하는 상황과 밤낮이 바뀐 근무형태 등이 임 병장에게 과도한 스트레스로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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