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하버 터널에서 특정 차량의 진입을 막기 위한 ‘물 신호등’이 터널 입구에 설치돼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미국의 ‘오토 블로그’가 전했다.
물 신호등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쉬운 졸음운전자용이 아니다. 좁은 터널로 진입하는 짐을 잔뜩 실은 화물트럭을 막기 위함이다.
<물 신호등 실물사진 보기1>
<물 신호등 실물사진 보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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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나 네온, 스태거드 사인 등을 총동원해도 화물트럭이 끊임없이 낮고 좁은 터널 쪽으로 진입해 교통체증 등 여러 가지 피해를 유발시키자 호주 당국은 물 신호등이라는 ‘하이-테크’ 기술이 들어간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할 수밖에 없었다.
화물트럭이 정지 사인을 무시하고 좁은 터널로 진입할 경우 터널 입구 쪽에 설치된 물로 된 폭포수 커튼이 쏟아지면서 한 번 더 확실하게 경고한다.
터널 입구에서 쏟아지는 물을 보고 일단 멈춰 서지 않을 운전자는 없다. 여기에 떨어지는 물 사이로 ‘스톱’이라는 큰 글씨가 재차 새겨진다.
운전자들은 물 신호등의 도입을 반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입 터널이 대형 화물트럭이 들어가기에는 좁고 낮은 곳인지 미처 몰랐던 운전자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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