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28일부터 10월12일까지 주 2회(화·토요일) 이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출발편은 오후 7시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2시10분(현지시간) 우루무치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전 1시20분에 우루무치를 출발해 같은 날 오전 7시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우루무치는 몽골어로 ‘아름다운 목장’이라는 의미로 실크로드의 서쪽 관문 도시인 만큼 중국과 중앙아시아 지역 실크로드 문화 유적을 체험할 수 있다. 주변에 만년설로 덮힌 천산산맥과 신비로운 호수 천지, 서유기의 배경인 투루판과 사하라 사막을 연상시키는 쿠무타크 사막 등이 자리잡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노선 운항으로 여름철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중앙아시아 연계 무역과 자원 개발 관련 비즈니스맨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루무치 지역 성장세를 고려해 연중 운항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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