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KT&G(033780)가 세무조사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20분 현재 KT&G는 전일비 1.57% 하락한 7만5000원을 기록중이다.
최근 담뱃값 인상론이 부상했지만, 담뱃값을 큰 폭으로 올리면 오히려 수요 감소를 불러와 실적개선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에 전일 0.65% 하락한데 이어 이날은 세무조사 소식까지 겹쳐 이틀째 약세다.
국세청은 KT&G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6일부터 대전 평촌동의 본사 사무실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서울사옥 등에 조사요원을 투입,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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