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올해부터 중학생들은 재학 중 1회 이상의 직업체험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진로검사와 진로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단기간 합숙과정으로 운영하는 진로캠프도 활성화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2년도 학교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특별교부금 206억원, 시·도 교육청 479억원 등 총 685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중점 투자대상은 진로체험 확대와 진로교육 콘텐츠 개발 등이다.
사업별로는 중학생이 재학 중 1회 이상 직업체험을 하는 직업체험 지원에 30억원이 지원되며, 주말이나 방학을 이용해 초·중·고교생들의 진로검사와 진로특강, 멘토-멘티 연계 등의 프로그램을 합숙과정으로 운영하는 상설 진로캠프 36곳 운영에 27억원이 지원된다.
이밖에 진로교사 연수에 41억원, 진로정보센터 지원에 62억3000만원이 지원되며 진로교육 우수 교육청 지원에는 30억원이 투입된다.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와 학부모 진로코치에도 각각 2억원과 5억원이 지원된다.